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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 '미리내매운탕'에서의 회식

daily~

by 만물보따리장수 2020. 3.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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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회식을 했어요.
삼길포는 우럭이 유명해서
매년 삼길포 우럭축제를 한답니다.
오늘은 미리내매운탕에서
회와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요즘 쭈꾸미 철이니깐 쭈꾸미를
먹어줘야겠어요.

미리내매운탕은
삼길포수산물직판장 맞은편에
있어요.
주차는 식당옆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삼길포수산물직판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삼길포를 먼저 소개해드리자면
삼길포 좌대 낚시를 할 수 있으니
낚시도 하고 맛있는 회도 함께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미리내매운탕은
삼길포수산물직판장에서
회를 떠오시면
상차림비를 따로 받는답니다.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지만
인당 1000원만 추가하시면
5000원에 매운탕까지
드실수 있어요.
매운탕을 안드실 분은 1000원
추가 안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횟집에서
매운탕을 안드시면 섭섭하니
꼭 드세요.

실내 내부는 다른 음식점들과
평범했어요.

 

기본 상차림이에요.
회는 쌈장과 초장 그리고 와사비를
섞어서 회와 함께 먹을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회가 나왔어요.
회랑 쌈장 초장 와사비 섞은 양념장과
마늘하나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회와 실치무침을 먹었어요.
실치를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걸 못드시는 분은 먹지마세요.
실치의 끝맛이 살짝 비려서
결국 남기고 말았네요.

 

이건 실치로 구운 전인데
이건 전혀 비리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회를 다먹고 나니
해삼 멍게 그리고 아나고회까지
주셔서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기전까지 쉴틈없이 먹어서
너무 좋았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 샤브샤브
쭈꾸미와 샤브샤브 육수
이제 쭈꾸미를 넣어보겠습니다.

 

쭈꾸미를 넣으실때는
머리가 바닥을 향해 넣으셔야 해요.
그렇게 해야 위에 사진처럼
쭈꾸미 다리가 올라온답니다.

쭈꾸미 샤브샤브는 처음이라
마지막에 저희테이블은
칼국수사리와 수제비사리를
넣어먹었어요.
다른테이블에선 라면사리를
넣어먹더라구요.

팁을 드리자면 사리는 라면사리를
넣어드셔야 더 맛있어요.
쭈꾸미 샤브셔브는 먹물을 터뜨려서
진한 먹물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드시면 더욱더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담에 먹을때는 저도 먹물을 터뜨려서
먹어야겠어요.

 

마지막으론
매운탕을 시켜 먹었어요.
저희 경상도에서는 산초가루를
넣어먹는데 충청도 지역은
산초가루를 넣어먹지 않아서
보통 횟집에 산초가루가 없었어요.
혹시나 해서 산초가루 있냐고
여쭤보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산초가루 넣으실때는 맛을
보시면서 조금씩 넣어드셔야 해요.
안그럼 산초향이 워낙 강해
매운탕의 맛이 사라진답니다.


 회식을 배부르게 먹고나서
삼길포 산책을 하고 싶었지만
비가 많이와서 산책은
하질 못했어요.
삼길포에 오신다면
수산물직판장에서 회를 떠서
미리내매운탕에 가셔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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