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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분위기의 이색적인 휴게소 삼국유사군위영천휴게소

캠핑장&맛집&카페 리뷰/경상도 캠핑&맛집&카페

by 만물보따리장수 2020. 6.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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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거나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가다보면 곳곳에 많은 휴게소들이 있다. 고속도로는 휴게소는 장거리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다.

요즘에는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가 장거리 여행자의 휴식처가 아닌 하나의 여행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역의 휴게소 마다 지역 특산품이 즐비해 있고 지역음식들로 여행객들에게 음식의 즐거움을 선사하곤 한다.

 

 

'복고'를 테마로 한 삼국유사군위휴게소, 휴식공간도 1970년대 다방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서 이색적인 휴게소임에 틀림이 없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우동이나 라면등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화장실만 들렸다 떠났지만 지금은 휴게소가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열풍으로 휴게소가 아니라 조금더 머물고 싶은 공간이자, 휴게소 만의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공간이 되고 있다.

 

 

객차를 본떠 제작한 테이블

 

삼국유사군위 휴게소는 외관은 어느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모습의 외관이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복고라는 단어가 물색한 만큼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외관은 볼게 없지만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1960~1970년대 분위기 인테리어가 보이기 시작한다. 화본역이라는 객차가 보이는데 사진찍는 곳인가 했는데 식사와 휴식을 위한 테이블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은 찍진 못했지만 복고 테마로 꾸민 휴게소 답게 여기에서의 대표 먹거리는 추억의 도시락&라면 이다. 보글보글 끓인 라면에 김치볶음, 멸치무침, 구운 소세지, 김, 달걀 프라이까지 담아낸 도시락 우리때는 철판 도시락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부모님께 들어서 그런지 익숙하게 철판도시락을 쉐킷쉐킷 흔들고 있는 나의 모습이 꼭 이시대에 태어난 사람이 듯 착각하게 만들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외부에는 오락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들이 가장 사랑하는 게임 철권부터 3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많은 휴게소를 다녀봤지만 오락기가 있는 휴게소는 처음이여서 정말 신선했다.

 

 

 

간판부터 복고풍의 간판이였다. 내부는 일반 영업점이지만 간판만으로도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핫도그와 각종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었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고교얄개> <옷고 사는 박서방>같은 옛날 영화 대형 포스터와 곳곳에 복고풍의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휴게소의 깨끗함을 위해 청소하시는 분들도 옛날 교련복을 입고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 직원들이 교복과 교련복을 입은 모습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우리들이 휴게소에 들리면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이다. 이곳은 옥수수, 핫바, 쉐이크등을 파는 곳인데 음식계의 국제시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삼국유사군위휴게소는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향 37km 지점에 있다. 동군위 IC와 신녕IC 중간쯤 되는 곳에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한 2017년 6월에 영업을 시작했으니 이제 3년정도 된 새내기 휴게소다.

 

부산이나 울산에서 서울가는 방향이라면 꼭 한번 들릴만한 이색적인 복고의 휴게소니 만큼 새로움과 추억과 함께 쉬어가기 좋은 휴게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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