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밸리오토캠핑장의 규모가 상당하다는걸 알 수 있다. 사장님께서 둘러볼려면 1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말이 사실이였다. 캠핑장의 모든 시설을 구경하기에는 엄청나 시간이 소요되었다.
캠핑장의 사이트는 A~D구역 / 텐트광장 / 신규데크 / 힐링사이트 / 힐링하우스 / 계곡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선택을 하면 된다.
놀랄만한 사실은 이런 규모의 캠핑장인데 사이트는 80개 사이트 밖에 되질 않는 다는 것은 그만큼 넓게 캠핑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외놀이터는 텐트광장 구역에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텐트광장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캠핑을 정의 하자면 휴식과 힐링이라고 할 수 있다. 에코밸리캠핑장은 깨끗한 자연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다.
계곡의 물은 정말 깨끗했다. 계곡사이트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비가 오질 않아 계곡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비가 오고 그러면 어느정도 계곡에 물이 가득하다면 어른들 아이들 할 것 없이 더운 여름 휴가로 정말 좋은 캠핑장이다.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계곡 위에도 사이트가 있다. 하지만 여기는 단점이 계곡을 마주보고 텐트치기는 다소 좁은감이 있다. 5월 중순이여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모기와 벌레들이 보이진 않았지만 물가 주면의 단점은 많은 모기와 벌레들로 괴로운 캠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입촌 시간 전에 들린 캠핑장이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기고 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5월 중순이였지만 날씨가 26도로 햇빛이 있는 곳은 엄청 더웠다. 캠핑광장 사이트에서는 나무 그늘이 많질 않아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각 사이트간 간격이 넓어 넗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캠핑장의 규모는 큰데 개수대는 왜이렇게 적지??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수대는 한군데가 아니라 다른 사이트마다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외관상으로는 판넬형식의 오래되어 보이지만 많은 캠핑족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샤워실의 모습이다. 공간은 넓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샤워기는 2대 뿐이여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사용을 한다면 무난하게 사용가능 하다.
캠핑장 한켠에는 아지 공사중인 곳이였는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인듯 하다. 아직은 공사중이라 확인 할 수는 없었다.
계곡의 모습이다. 계곡사이트는 미니멈 캠핑족에게 좋을 것 같다. 사이트 공간도 미니멈 크기라서 거실형 텐트를 치기에는 다소 협소해 보였다. 아지만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위해서는 계곡 사이트도 괜찮을 듯 하다.
아이들의 놀이터 방방이가 있는 실외 놀이터이다. 많은 캠핑장에서 방방이를 봤지만 여기만큼 큰 방방이는 처음이였다. 크기가 엄청나게 컸다. 원래는 수영장 시설이였지만 지금은 방방이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방방이를 타고 노는 모습을 보니 보는 나도 즐거웠다.
※ 실외 놀이터 이용시간 -오전 8시 ~ 저녁 10시
실외 놀이터 건물이다. 아이들이 실외놀이터에서 뛰어놀기 위해 뛰어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에코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에서의 캠핑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었고, 여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 캠핑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외놀이터 건물에 위치한 샤워시설이다. 여긴 정말 협소하다 샤워시설인 만큼 가림막이 있어서 샤워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 했다.
에코밸리캠핑장 입구에는 놀이터도 있다.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조카와 캠핑을 가면 심심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른들 위주의 캠핑은 아이들을 심심하게 하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야 말로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갈수 있는 기회의 캠핑장이기도 하다.
캠핑장 이용시 주의사항
- 애완견 부분허용(텐트 안에서만 허용)
- 해먹사용 금지(해먹 스텐드 사용)
에코밸리 오토캠핑장의 둘러본 결과 요약정리를 하자면 일단 캠핑장의 규모가 크다. 큰만큼 사이트간 간격이 넓어 좋지만 부대시설을 이요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계곡사이트 예약시 매점을 이요하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다는 단점이다. 작은 나무들이 많아 그늘막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점이다. 시설은 노후가 되어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적합한 캠핑장이라는 점이다.
많은 캠핑장을 리뷰하고 다녀보고 했지만 나역시도 시설이 깨끗하고 유명한 캠핑장 위주의 리뷰를 했지만 이제는 알려지지 않은 캠핑장을 다녀보고 캠핑장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야겠다.
댓글 영역